메이저 리그 사커

 



'''메이저 리그 사커'''
[image][1]
[image][2]
'''정식 명칭'''
Major League Soccer
'''설립'''
1993년 12월 17일 (30주년)
'''리그 창설'''
1996년
'''참가 팀 수'''
27개 팀
+1(2022년 참가 예정)
+2(2023년 참가 예정)[3]
'''하위 리그'''
USL 챔피언십[4][5]
'''최근 우승팀'''
[image] 콜럼버스 크루 SC (2020)
'''최다 우승팀'''
[image]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5회)
'''웹사이트'''

1. 개요
2. 역사
3. 리그 구성 및 진행
3.1. 우승 트로피
3.2. 운영 구조와 제도
3.3. 참가 클럽
3.3.1. 지정 선수
3.4. 클럽별 감독
4. 메이저 리그 사커와 대한민국
5. 인기 여부에 관한 논쟁
5.1. 위상과 매출
5.2. 관중 수
5.3. 시청률
5.4. 재정 건전성
6. 은퇴 리그에서 기회의 땅으로
7. 승강제 여부
8. 역대 주요 선수
9. 우승팀 연혁
10. 클럽별 우승횟수
11. 올스타전
12. COVID-19으로 인한 2020 리그 중단 및 재개
13. 기타
14. 관련 커뮤니티
1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color=white> '''2020 메이저 리그 사커 인트로'''
미국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메이저 리그로 줄여 부를 수 있겠지만 보통 미국에서 '메이저 리그 = 야구'로 받아들인다. 미국 내 다른 스포츠 리그처럼 소수의 캐나다 연고의 팀들도 참가해 사실상 캐나다의 최상위 리그 역할도 겸하는 모양새였으나 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 창설로 옛말이 됐다.
현재는 24개 프랜차이즈(이 중 3개가 캐나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부 리그로 2부 USL 챔피언십[6], 3부 USL 리그1가 프로 리그로 존재하고, 비공식적인 3부 리그로 독립리그인 NISA와 4부 리그로 USL 리그2와 내셔널 프리미어 사커 리그(NPSL)가 있지만 승강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2. 역사


미국 내 축구 리그는 19세기 말에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스포츠(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에 밀려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주로 축구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받는 정도.
그러다 1967년 미국 축구 협회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는 북미 축구 리그(North American Soccer League: NASL)를 출범시킨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미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 많이 이적했던 게 이때. 펠레, 프란츠 베켄바워, 요한 크루이프 등이 미국에서 활약했다. 다만, 북미 축구 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은 조영증 외에는 없었다. 그러나 내실보다 화려한 외관에 치중하면서 구단의 경영 자체는 부실했고, 스타들의 은퇴까지 겹치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채 1984년 리그가 없어지고 만다. NASL의 실패에는 1986 월드컵 유치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 패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7]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 축구가 인기를 끌기는 힘들 거라는 의견이 많았고 많은 사람들도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더군다나 메이저 리그가 꾸준히 인기를 늘려가고 있었고, 미식축구의 인기가 여전했으며, 심지어 챔피언 결정전이 녹화 방송되었던 NBA마저 매직 존슨래리 버드의 라이벌 구도 속에 인기가 살아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캐나다를 본진으로 하는 NHL도 건재했으니, 미국에서는 축구가 도저히 살아날 수 없을 거라는 의견이 팽배한 것은 당연했다. 심지어는 다음과 같은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실제로 축구 경기 중계 중에 나온 대사라고 한다.

"축구(Football)는 미국 4대 인기 구기 종목 중에 하나니까요."

"그 4대 구기 종목은 어떤 게 있죠?"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 '''예?'''"[8]

하지만 1994 미국 월드컵 개최가 확정된 이후 다시 한 번 프로 축구 리그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1995년 리그 개막을 목표로 미 축구 협회가 발 벗고 나선다. 그러나 월드컵 준비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1년 뒤인 1996년 공식적으로 10개 팀이 참가하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가 출범하게 된다.
초기에는 독자적인 규칙을 만드는 등 과거 NASL처럼 좀 더 재미를 주는 방향으로 나갔으나 현재는 그냥 똑같다. 독자적 규칙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이스하키의 페널티 샷과 동일하게 중앙선에서부터 제한 시간을 두고 드리블을 하면서 골키퍼와 1:1을 하는 페널티 슛 아웃 제도. 또한 초기에는 주심에 의한 추가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정확히 45분 경과 후 경기가 멈추게 되어 있었다. 따라서 농구처럼 버저 비터가 가능했다. 이상의 변칙은 1999년까지 사용되었다. 한때는 쿼터제 도입도 주장했지만, 이건 FIFA에 의해 가볍게 무시당했다.

3. 리그 구성 및 진행


  • MLS 정규 시즌
동/서부 컨퍼런스로 구성된 리그. 보통 북미 프로 축구 리그라 하면 이걸 칭하는 것이다. 2011년부터 팀당 34경기 체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같은 컨퍼런스 클럽과는 2~3경기, 다른 컨퍼런스 클럽과는 1경기를 하는 불규칙 대진으로 진행된다. MLS가 28클럽 혹은 그 이상으로 확장하면 4개 디비전으로 나눌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 아우디 MLS컵(Audi MLS Cup)[9]
MLS 플레이오프. 포맷은 참가 클럽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바뀐 가운데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은 지속적으로 적용되었다. 리그 초창기부터 2010년까지는 8개 클럽(동/서부 컨퍼런스 4클럽)이 참가했고 단판제인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홈 앤드 어웨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참가 클럽이 18개로 늘어난 2011년부터는 진출 클럽이 10개로 늘어났고 4, 5위 클럽 간의 단판 플레이오프 경기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클럽은 1위와 맞붙는 포맷이었다. MLB 와일드카드 경기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참가 클럽이 20개로 늘어난 2015년부터는 플레이오프 진출 클럽이 12개로 늘어났다. 각 컨퍼런스 3,6위와 4,5위 사이의 단판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 클럽 중 하위 시드가 1번 시드, 상위 시드가 2번 시드를 만나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하고 승리를 한 클럽이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해 동일한 홈 앤드 어웨이 포맷으로 경기했다. MLS컵 결승전은 단판제 경기로 유지되었고, 정규 시즌 성적이 더 좋은 클럽이 결승전을 개최했다.
[image]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상위 시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여 하위 시드가 승리를 거두는 상황이 많이 생겼고, 이로 인해 정규 시즌의 비중이 약해지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가중되었기에 플레이오프 개편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져 갔다. 결국, 2019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포맷 대격변이 이뤄졌다.
우선 리그 참가 클럽이 24개로 늘어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각 컨퍼런스당 7개 클럽, 총 14개로 늘어났으며 2/7, 3/6, 4/5번 시드가 격돌하며 1번 시드는 1라운드를 면제받는다. 플레이오프 브래킷 또한 고정되어 하위 시드 두 팀이 승리를 거두면 서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10] 또한,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폐지하고 모든 경기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기간 또한 기존 일정이 중간에 A 매치 소집 기간이 있어서 흐름이 끊겼던지라, 플레이오프 시작이 2주 빠른 10월 중순으로 앞당겨졌고, 결승전도 3주 앞당겨서[11] 11월 초~중순에 펼쳐진다.

  • 우승 및 플레이오프 혜택
우승하면 시즌 챔피언으로서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참가 자격을 부여받으며, 2018년부터 신설된 캄피오네스 컵(8월에 경기)에 MLS 대표로 리가 MX 우승팀과 경기를 하게 된다. 또한, 다음 시즌 MLS 우승 패치를 유니폼에 붙이게 된다.
북중미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은 미국에 4개가 배당되어 있는데, MLS 컵, 동/서 컨퍼런스, US 오픈 컵 우승자에 부여된다. 단, 이들 대회에서 캐나다 클럽이 상위에 든 경우에는 다음 순위의 미국 클럽이 자격을 갖는다.

3.1. 우승 트로피


[image]
[image]
'''Philip F. Anschutz 트로피'''
'''MLS 서포터즈 실드'''
  • 필립 F. 앤슈츠[12] 트로피(Philip F. Anschutz Trophy): 플레이오프인 MLS 컵의 우승컵이다. 2008년부터 우승팀에게 주어졌다. 2007년까지는 '앨런 I. 로덴버그 트로피(Alan I. Rothenberg Trophy)'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 MLS 서포터즈 실드(MLS Supporters' Shield): MLS 정규 시즌 참가 팀 중 동/서부 통합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우승 트로피. 사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 축구 리그에선 이 트로피가 리그 우승자인 셈이다. 그러나 미국은 정규 리그 후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는 프로 스포츠를 선호하므로, MLS도 Philip F. Anschutz 트로피를 받는 팀을 시즌 챔피언으로 평가한다. 서포터즈 실드는 결국 비미국식 리그의 전통을 일부 수용한 타협점인 셈이다. FA 커뮤니티 실드처럼 방패 형태이다. 우승팀에겐 북중미 챔피언스 리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3.2. 운영 구조와 제도


프로 리그로서 MLS가 다른 나라의 리그와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점은 리그의 중앙 집권성에 있다. MLS에 소속된 20개 팀이 별도의 존재가 아니라, MLS라는 단일 존재의 분신처럼 되어 있으며(각 구단주는 MLS의 주주라는 발상), 심지어 초기에는 수입과 지출 자체를 리그에서 통으로 관리했다. 현재는 지정 선수 규정 등으로 많이 완화된 상태이다. 해당 규정은 후술. 이런 면 때문에 MLS의 각 팀은 '클럽'이라기보다는 '프랜차이즈'에 가깝다.
미국식 프로 스포츠이기 때문에 역시 드래프트가 존재한다. 미국의 여러 스포츠 리그에서 오랫동안 드래프트와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사용해서 미국인들에겐 매우 익숙한 제도다. 또한 웨이버 공시 제도가 시행 중인 유일한 리그이기도 하며 프로 스포츠 왕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리그답게 전 경기가 TV로 생중계된다. 지역 케이블이 발달한 미국이기에 가능한 일.
과거 홍명보가 LA 갤럭시로 이적할 당시 이른바 '1달러 이적료' 문제가 불거진 바 있는데, 이 또한 MLS가 리그 차원에서 선수를 확보한 다음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경쟁을 붙인다는 독자적인 절차 때문에 그랬다. 1달러 이적료는 MLS의 규칙이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빼낸다는 차원에서 제시된 것인데, 야구에서 메이저 리그 진출할 때 포스팅 시스템을 거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다만 국제적인 이적 관례에서는 역시 어처구니 없는 방식이며, 이 때문에 MLS가 중남미 외에서 계약 만료가 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건 아직까지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 점은 미국 밖으로 나가는 선수도 마찬가지이다. 협상은 팀이 아니라 리그가 한다.
축구판에서는 드물게 샐러리 캡이 존재하는 것도 독특하다. 이 역시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일이지만, 미국에서도 MLS가 특이한 것은 일단 그 쥐꼬리만한 액수[13]가 있고, 그리고 이른바 '''베컴 룰'''로 알려진 지정 선수 규정(Designated player rule)을 꼽을 수 있다. 이 지정 선수 규정은 사실상 데이비드 베컴 영입을 목적으로 2007년에 도입된 이래 세부 규정의 변화는 있으나 기존 틀은 이하와 같다.
  • 각 팀은 일정 수(당초 1명, 2010년부터 2명이며 이외에 23세 이하 선수 1명 추가 가능)의 선수를 지정할 수 있다.
  • 지정된 선수는 연봉 총액에 일정 액수(2018년 23세 이상 선수 기준 504,375달러)만 가산된다.
  • 원래 선수 연봉은 MLS에서 지급하지만, 지정된 선수의 연봉 중 '일정 액수'를 넘는 부분은 구단주가 지불해야 한다.
  • 2015년 7월, 각 사무국에서 '선수들에게 연봉으로 지급할 수 있는 할당 금액'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각 팀은 샐러리 캡을 초과하는 부분만큼의 연봉을 할당 금액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연봉을 무제한으로 줄 수 있는 지정 선수가 사실상 4명이 되어버린 셈. LA 갤럭시의 경우 로비 킨, 스티븐 제라드, 오마르 곤잘레스를 지정 선수로 지정하여 3명의 슬롯을 다 채우고 있었는데,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를 연봉 400만 달러로 데려오면서 지정 선수로 지정을 하고, 기존의 지정 선수인 오마르 곤잘레스에게는 할당 금액으로 연봉을 주는 식으로 규정을 실행했다. 뉴욕 시티 FC의 경우에도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안드레아 피를로 외에 아틀레틱 빌바오의 안도니 이리올라를 영입하며 이 규정을 실행했다.
이런 규정을 통해 영입된 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보장 연봉 400만 달러)을 시작으로 프레디 융베리(시애틀), 티에리 앙리, 라파엘 마르케스, 팀 케이힐(뉴욕), 로비 킨(LA 갤럭시) 등이 손꼽힌다. 미국 최고액인 랜던 도노반(LA 갤럭시)은 재계약으로 지정 선수에 오른 케이스.

3.3. 참가 클럽



'''클럽명'''
'''영문명'''
'''약칭'''
'''참가년도'''
'''홈구장'''
'''MLS컵 우승 횟수'''
'''동부 컨퍼런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New England Revolution
NE
1996년
질레트 스타디움

뉴욕 시티 FC
New York City FC
NYC
2015년
양키 스타디움

뉴욕 레드불스
New York Red Bulls
RBNY
1996년
레드불 아레나

인터 마이애미 CF
Inter Miami CF
MIA
2020년
인터 마이애미 CF 스타디움

CF 몽레알
Club de Foot Montréal
MTL
2012년
스타드 사푸토

시카고 파이어 FC
Chicago Fire FC
CHI
1998년
솔저 필드
[image]
FC 신시내티
FC Cincinnati
CIN
2019년
니퍼트 스타디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Atlanta United FC
ATL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image]
올랜도 시티 SC
Orlando City SC
ORL
2015년
익스플로리아 스타디움

콜럼버스 크루 SC
Columbus Crew SC
CLB
1996년
맙프리 스타디움
[image]
필라델피아 유니언
Philadelphia Union
PHI
2010년
스바루 파크

토론토 FC
Toronto FC
TFC
2007년
BMO 필드
[image]
DC 유나이티드
DC United
DCU
1996년
아우디 필드
[image][image][image][image]
'''서부 컨퍼런스'''
오스틴 FC
Austin FC

2021년
Q2 스타디움

내슈빌 SC
Nashville SC
NAS
2020년
닛산 스타디움

FC 댈러스
FC Dallas
FCD
1996년
토요타 스타디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Minnesota United FC
MIN
2017년
알리안츠 필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Vancouver Whitecaps FC
VAN
2011년
BC 플레이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San Jose Earthquakes
SJ
1996년
어스퀘이크스 스타디움
[image][image]
레알 솔트레이크
Real Salt Lake
RSL
2005년
리오 틴토 스타디움
[image]
시애틀 사운더스 FC
Seattle Sounders FC
SEA
2009년
센추리링크 필드
[image][image]
스포팅 캔자스시티
Sporting Kansas City
SKC
1996년
칠드런스 머시 파크
[image][image]
콜로라도 래피즈
Colorado Rapids
COL
1996년
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
[image]
포틀랜드 팀버스
Portland Timbers
POR
2009년
프로비던스 파크
[image]
휴스턴 다이너모
Houston Dynamo
HOU
2006년
BBVA 스타디움
[image][image]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Los Angeles Galaxy
LAG
1996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image][image][image][image][image]
로스앤젤레스 FC
Los Angeles FC
LAFC
2018년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image]

3.3.1. 지정 선수


MLS는 기본 샐러리 캡이 403만 5천 달러이고 선수당 최대 50만 4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2018년 기준). 하지만 팀당 지정 선수 3명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이 지정 선수 3명은 샐러리 캡에 포함되지 않고 연봉을 무제한으로 받는 선수들이다. LA 갤럭시, 토론토 FC, 뉴욕 시티 FC 같은 빅 마켓 팀들은 이들 지정 선수들에게 4,500만 달러 수준의 고액 연봉을 지급하지만 DC 유나이티드나 필라델피아 유니온 등의 스몰 마켓 팀은 지정 선수라 할지라도 100만 달러 이하의 연봉을 지급한다. 콜로라도 래피즈의 후안 라미레스처럼 지정 선수임에도 7만 5천 달러를 받는 선수도 있을 정도.
'''구단'''
'''이름'''
'''국적'''
'''계약연도'''
'''연봉'''

조세프 마르티네즈
[image]
2017
306만 달러
에제키엘 바르코
[image]
2018
142만 달러
마르셀리노 모레노
[image]
2020
N/A

세실리오 도밍게즈
[image]
2021
N/A

로베르트 베리치
[image]
2020
N/A
이그나치오 알리세다
[image]
2020
N/A
가스톤 히메네스
[image]
2020
N/A

알란 크루스
[image]
2019
33만 달러
쿠보 유야
[image]
2020
N/A
위르겐 로카디아
[image]
2020
N/A

유네스 나믈리
[image]
2020
N/A

기야시 자르데스
[image]
2019
147만 달러
페드로 산토스
[image]
2017
86만 달러
루카스 젤라얀
[image]
2020
N/A

폴 아리올라
[image]
2017
71만 달러
에디손 플로레스
[image]
2020
N/A

브라이언 아코스타
[image]
2019
65만 달러
프랑코 하라
[image]
2020
N/A

'''없음'''

마티아스 펠레그리니
[image]
2020
17만 달러
로돌포 피사로
[image]
2020
N/A
곤잘로 이과인
[image]
2020
N/A

조나탄 도스 산토스
[image]
2017
200만 달러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image]
2020
N/A

카를로스 벨라
[image]
2018
630만 달러
디에고 로시
[image]
2018
105만 달러

얀 그레구스
[image]
2019
88만 달러
토마스 차콘
[image]
2019
34만 달러
엠마누엘 레이노소
[image]
2020
N/A

빅터 완야마
[image]
2020
N/A

하니 무크타르
[image]
2020
N/A
렌달 레알
[image]
2020
N/A
호데르 카디즈
[image]
2020
N/A

카를레스 힐
[image]
2019
233만 달러
구스타보 보소우
[image]
2019
210만 달러
아담 부크사
[image]
2020
N/A

막시밀리아노 모랄레스
[image]
2017
200만 달러
헤수스 메디나
[image]
2018
87만 달러

알레한드로 가마라
[image]
2018
80만 달러
드루 이어우드
[image]
2020
N/A

나니
[image]
2019
249만 달러
마우리시오 페레이라
[image]
2019
108만 달러

자미로 몬테이로
[image]
2020
67만 달러

세바스티안 블랑코
[image]
2017
138만 달러
이미 차라
[image]
2020
N/A
야로슬라프 니에지고다
[image]
2020
N/A

알버트 루스나크
[image]
2017
200만 달러
제이손 라미레스
[image]
2020
N/A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
[image]
2020
N/A

니콜라스 로데이로
[image]
2016
250만 달러
라울 루이디아스
[image]
2018
180만 달러
주앙 파울루
[image]
2020
N/A

조니 러셀
[image]
2019
170만 달러
알란 풀리도
[image]
2020
N/A

조지 알티도어
[image]
2015
633만 달러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image]
2019
380만 달러

알리 아드난
[image]
2019
128만 달러
루카스 카발리에리
[image]
2020
N/A
마지막 수정 일자: '''2021년''' '''2월 4일'''

3.4. 클럽별 감독





4. 메이저 리그 사커와 대한민국


'''순서'''
'''이름'''
'''클럽'''
'''기간'''
1
홍명보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002~2004
2
이영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1~2013
3
김기희
시애틀 사운더스 FC
2018~2019
4
황인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9~2020
5
김문환
LA FC
2021~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인 홍명보이영표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MLS에서 보내면서 국내에도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한 리그는 아니다. 그러다가 2018년 김기희상하이 선화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FC로 이적하면서 다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FC로 이적하며 한국 내의 MLS 관심도가 다시 높아졌다. 또한 이 시즌 먼저 진출해있던 김기희의 소속팀 시애틀 사운더스가 리그 최종 우승을 달성하며 리그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선수로 기록되었다.
2020년 3월 김기희가 K리그 울산 현대로 이적해 2020시즌에는 황인범이 홀로 MLS를 누비는 한국인이 되었으며 황인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MLS 리그 중단이 되며 대체 대회로 열린 '''2020 MLS is Back 토너먼트'''를 소화한 뒤 8월에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현재 MLS의 한국인 선수는 전무하다. 다만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에서 뛰던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도닐 헨리K리그1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는 등 양 리그간의 선수 교류가 있었다. 2021 시즌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미국의 신흥강호 LA FC로 이적하며 1년만에 다시 한국인 선수가 MLS를 누비게 되었고, 반대로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4시즌간 129경기를 뛴 제르소 페르난데스제주 유나이티드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서 4시즌간 99경기를 뛴 발레리 카자이슈빌리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5. 인기 여부에 관한 논쟁


유럽 축구 리그에 비해 MLS가 덜 알려진 것도 있고, 축빠야빠의 신경전에 MLS가 이용되면서 MLS가 지나치게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MLS가 과연 인기 있는 리그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 그래서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MLS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했다.

5.1. 위상과 매출


나름대로 리그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고, 아무래도 미국의 4대 스포츠(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에는 밀려 있으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실 생활 스포츠로서 축구는 소위 사커 맘(Soccer mom)[14]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선 학원 스포츠로서는 꽤나 독보적 위치지만 이들이 프로, 전업 선수로 갈 때는 정작 다른 종목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부상 위험성에 따른 비싼 의료비 때문에 유소년 미식축구를 금지한 주들이 상당수 있는데 그런 주에선 대부분 그 대용으로 축구를 하게 되고[15]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대부분 종목을 바꾼다. 그리고 여성이 축구를 많이 즐기고[16]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급 팀으로 군림하면서[17] 여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생겨서 정작 남성 상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실제로 여자 월드컵에서 미국을 우승으로 이끈 미아 햄[18]은 은퇴한 지금도 미국 스포츠계의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현재 미국 여자 프로 축구 리그인 NWSL은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알렉스 모건 등 미아 햄을 대체할 스타 플레이어도 나온 상황이다.
참고로 MLS의 주 소비층이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2010 시즌을 기준으로 흥행 상위권에 포진한 팀은 LA 갤럭시를 제외하고는 시애틀(워싱턴 주), 토론토(캐나다 온타리오),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와 같이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미국 전체 평균(16%)에 미치지 않는 지역에 자리잡은 구단이 많다. 도리어 히스패닉 계들은 보통 미국인처럼 NBA, MLB 등 다른 스포츠를 보거나 아니면 유럽, 남미 혹은 자기 모국 축구 리그를 본다.[19] 물론 그래도 30~35% 정도는 히스패닉 팬 소비층이 있다고 한다. #
이를 입증하듯이 미국 본토에서 히스패닉 비율이 가장 높은 뉴멕시코 주에는 MLS 클럽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밖에 캘리포니아, 텍사스와 같이 라틴아메리카계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자리잡은 클럽들의 경기장 풍경을 살펴봐도 멕시코계 구단인 LA의 치바스 USA[20] 말고는 딱히 라틴계 사람들이 많다는 인상은 받기 어렵고, 관중의 절대 다수는 아이스하키처럼 백인들이다. 선수들도 중남미에서 온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히스패닉 계열은 오히려 드문 편이다. 이런 점은 무엇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히스패닉들은 '''그냥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미국에서 미국과 멕시코와의 축구 A매치가 벌어지면 멕시코 응원하는 관중들이 거의 절반일 정도이다.
축구가 메이저 스포츠인 동유럽자 출신 이민자들이 MLS의 팬이 된다고 하지만, 하지만 미국 이민 통계에서 동유럽 이민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2016년 현재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의 인구는 미국 인구 3억 중 200~400만에 불과하고,[21] 미국 이민자들의 대다수는 남미 출신이라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체 인구가 꽤 되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스포츠의 흥행이 좌우된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또한 이들의 자녀는 역시 미국인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이들의 축구 선호가 대를 이어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에 기회의 땅이기에, '''월드 스타'''급 선수가 최상위 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할 즈음 MLS로 이적하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다. 이것은 MLS 흥행이 정말 안습해서 인기 선수를 일부러 영입해서 조금이라도 주목을 받아보려고 한 결과이기도 하다. 당장 유럽에서 열리는 리그가 시간대가 다름에도 MLS 시청률과 비슷하게 나온다. 따라서 월드 스타급 선수를 은퇴할 때 영입하면 유럽 리그 보던 미국 시청자들이 자국 리그에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져준다. 대표적인 선수들은 데이비드 베컴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등. 리그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 스타 선수들이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프로 스포츠의 입지는 어느 정도 굳혔으며, 상당수 구단이 축구 전용 경기장을 신축해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프라도 탄탄하다. 유럽에서 보는 것과 같은 5만 석이 넘는 구장은 없지만, 아직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뿐. 꼭 필요하면 NFL 구장을 빌리면 된다. 현재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시애틀 사운더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는 같은 연고지의 NFL 팀과 경기장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캐나다 미식축구 리그팀 BC 라이언스의 구장을 공유해서 쓴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처럼 지역 라이벌 팀과의 경기만 NFL경기장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시애틀 사운더스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홈구장인 6만 석 규모의 퀘스트 필드를 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이 안 오는 2층에다 초대형 광고를 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22] 다만 현재 MLS의 흥행상 소수의 팀을 제외하면 수용 인원 6만 명이 넘는 NFL 경기장을 쓰는 것이 비용이나 여러 측면에서 효율성이 낮은 탓에 축구 전용 구장을 선호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 예로, 현재 MLS에 참가하고 있는 23개 팀 중 축구 전용 구장을 가지고 있거나 계획 중인 팀이 19개 팀에 이르며, 콜럼버스 크루 SC처럼 전용 구장 문제로 팀 연고 이전을 고려 중인 팀도 있다.[23]
[image]
[image]
MLS의 위상을 나타내는 통계
그래도 아직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는 굳건하며, 여기에 나스카, NCAA 미식축구와 농구, PGA 투어를 감안한다면, 실제 입지는 아직 높지 않지만 이미 과점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입지를 확보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2014년에는 12~24세를 대상으로 한 ESPN 스포츠 선호도 조사에서 절대 강자 NFL의 뒤를 이어 축구가 '''2위'''를 차지하였다.[24]
하지만 이걸 가지고 미국 내 축구의 위상에 대해 오해하면 안 되는 이유는, 미국에선 '사커'라는 종목의 인식이 어린아이와 여자들의 운동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야구의 세부적인 룰을 모르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데, 축구의 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축구가 야구에 비해서 룰이 단순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해본 운동도 사실 축구이다. 축구가 부상 위험이 다른 인기 종목들(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에 비해 적고, 모든 운동의 기본인 하체 발달과 심폐력 키우기에 좋고, 팀 플레이 능력과 전술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기 좋다는 이유로 미국에선 초등학생들에게 전부 다 축구를 시킨다. 특히 여자들은 100% 다 한다. 다만 미국 청소년들은 축구를 떠나도 되는 주니어 하이만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전향한다. 미국의 10대들에게 축구는 어린 시절 즐기는 한때의 놀이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유서 깊은 세계 최고 스포츠인 축구미식축구를 위한 하위 호환으로,[25] 역시 더 역사가 오래된 하키아이스하키를 위한 하위 호환으로 여기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 프로 스포츠의 뿌리가 되는 학교 체육, 특히 고등학교에서 남자 축구부는 풋볼, 야구, 농구에 비해서는 한참 수가 적다.
게다가 MLS의 매출 규모는 미국 4대 스포츠의 끄트머리에 있는 NHL의 5분의 1에 불과하며,가장 흥하고 있는 축구 리그인 EPL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MLS 리그 평균 관중으로만 따져서 NHL이나 NBA에 필적할 정도라 이를 두고 미국 내 축구 인기가 올라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기장 수용 규모나, 경기 수가 매우 차이나므로 평균 관중을 비교하는 건 무리이다. 전형적인 통계의 착각이다. 그냥 MLS가 '''생각보다는''' 관중을 많이 채운다 정도로 봐야 할 듯. 매출과 객단가는 여전히 4대 스포츠가 넘사벽의 위치에 있다.
예를 들어 2016년 기준으로 MLB 중위권에 해당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구단 가치는 14억 5천만 달러이고,# MLS 2위인 시애틀 사운더스의 구단 가치는 2억 9,500만 달러이다.# 시애틀은 NBANHL 팀이 없어서 축구가 가져갈 수 있는 팬층이 상대적으로 크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야구 팬층이 서서히 이탈한 상태인데도 시애틀 매리너스시애틀 사운더스보다 5배 정도 팀 가치가 높다. 시애틀 외의 지역은 더 크게 벌어지는데, 전통적으로 빅 마켓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보면 MLS의 LA 갤럭시가 매출 순위 1위이긴 하지만, 총 매출은 6,300만 달러 정도인데, 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매출은 2위인 5억 2,200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매출은 8위인 3억 3,400만 달러#로 각각 8배, 5배 차이가 난다. LA의 특성상 인기가 별로 없는 NHLLA 킹스마저도 매출이 1억 7,500만 달러로 LA 갤럭시의 3배에 가깝다. #
하지만, 2016년 MLS 클럽 평균 가치는 1년 전에 비해서 18% 상승하는 등 매년 10%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MLS 구단 가치 상위권 클럽이 세계 축구 클럽 Top 20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2019년 현재 MLS는 북미 스포츠에서 5위라고 여겨된다. 하지만 4대 스포츠의 매출 규모에는 턱없이 부족하긴 하다. 하지만 미국에서 현재 축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로 간주된다. 2012년 이후 관심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포츠 선호도 조사에선 아이스하키나 야구에 근접하기도 한다. 케이블 시청률은 지난 6년 동안 각각 증가했으며 광고는 지난 3년 동안 매진되었다. ##

5.2. 관중 수


토론토 FC는 시즌 티켓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라고 하며, 시애틀 사운더스의 평균 관중 수는 야구 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앞질렀다고 한다. #
2011년부터 MLS에 합류한 밴쿠버 화이트캡스도 많은 팬들이 홈 경기를 찾아주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고, # 2017년에 새롭게 합류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는 세계 축구 관중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이는 현 감독인 프랑크 더부르가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츠에 열광적인 미국답게 평균 관중으로만 따지면 세계 각국의 축구 리그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2018년 기준 MLS의 평균 관중은 22,113명으로 세계 7위 규모이다. 참고로 유럽의 주요 축구 리그인 프랑스 리그앙에 앞서고 이탈리아 세리에 A와 비슷하다. 관중 수로만 따지면 북미의 MLS도 유럽에 뒤지지 않는 셈이다.
위에 언급된 '시애틀 사운더스 평관 > 시애틀 매리너스 평관'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평균 관중 이야기고, '''실제 시청률은 압도적으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높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시청률은 지역별 시청률 순위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든다. 반대로 사운더스는 상대적으로 시청률은 낮은 편이다. 경기 수도 매리너스가 훨씬 많은 데다 야구 경기 특성상 평일 낮 경기가 평균을 깎아먹을 수밖에 없다. 사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청률도 많이 올라서 2015년 기준으로 MLB에서도 5위 정도이며, 지역 시청자 수 집계로는 지역 케이블에서 1위이다. #
축구 팀의 경기당 관중이 경합하는 야구 팀보다 많은 사례는 이외에는 없다. 그리고 평관수는 시애틀 사운더스가 많다고는 하나, 실제 2013년 시애틀 타임즈가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조사해본 결과 MLS는 7위에 불과해 피겨 스케이팅 보다도 팬이 없다고 한다. #
이렇게 미국 프로 스포츠에서 관중 수가 적다고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기 부족으로 허구한 날 리그 폐쇄 이야기가 나오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샐러리 캡을 줄이는 아레나 풋볼 리그(AFL)조차 구단들의 평균 관중 수는 10,000명 가까이 된다. 개별 종목이 아닌 마이너리그조차도 리그에 따라선 평관 수 1만 명 이상을 찍을 만큼 미국의 스포츠 저변은 넓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기장들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다. 캔자스시티 처럼 시외에 있어도 열정 있는 팬덤이 있으면 매 경기마다 매진을 찍지만, 뜨거운 인기가 없는 한 이런 변두리에 경기장이 채워지는 일은 드물다.
게다가 '''MLS는 티켓 값이 북미 기준으로 많이 싸다.''' 팀마다 다르지만 인기가 좋다고 알려진 토론토 FC의 2018년 중앙석 시즌권은 $1,948에 구매할 수 있는데, MLB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내야 지정석 시즌권을 사고 싶다면 최소 $5,000는 줘야 한다.[26] 미국을 기준을 봤을 때 MLS에서 최고의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는 구단 중 하나인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경우 시즌 티켓 가격이 경기당 평균 $50 정도이고 # 스몰 마켓 구단 중 가장 매진율이 높은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경우 $38 정도이다. #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해봤을 때 NBA의 경우 평균 시즌 티켓 가격이 경기당 $89이고[27] #, NHL은 평균 티켓 가격이 $135[28]정도이다. # 축구와 같은 야외 스포츠이자 구단별 가격 편차가 그나마 적은 MLB는 평균 시즌 티켓 가격이 경기당 $76.00이다. 시카고 컵스가 가장 높은 $119이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가장 낮은 $50이다. # 위에 언급된 4대 스포츠는 물론이고 나스카 레이싱의 싱글 티켓 값도 최고가는 2000$까지 가지만 최저가가 60$이다. #
티켓 값이 싼 이유는 미국이 스포츠 시장 자체가 큰 것도 있지만 다른 미국 내의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면 싼 편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나마 WWE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WWE도 링과 가까운 데는 $200가 넘어간다. MLS 평균 티켓 가격이 지난 7년간 20% 넘게 상승하는 등[29]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미국의 4대 인기 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부족하다.

5.3. 시청률


제일 큰 문제는 TV 시청률. 초창기 돈을 주면서 방송을 하던 시절은 이제 지나서 돈을 받고 방송을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시청률이 높지 않다'''. 2010년 MLS 컵이 0.4%라는 MLS 역사상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것은 분명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추격 중인 NHL이 2011 스탠리컵에서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건재를 과시한 것과 분명 대조되는 부분. 거기다 이 시청률은 2달 정도 되는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평균 시청률이다. 그리고 이런 의구심은 2011년 MLS 컵이 동시간대 열린 EPL 경기에 시청률 경쟁에서 패하면서 더 커졌다. (MLS: 0.8%, EPL: 1.5%) 현대 프로 스포츠가 TV 시청률에 상당 부분 좌우된다는 것을 볼 때, 아직은 미국 내 메이저 스포츠로 분류하기는 모자란 상황이다.
2011년 MLS컵의 시청률은 고작 0.8% 정도로, # 이는 미국의 4대 스포츠와는 넘사벽이고, 나스카나 인디500 등의 모터스포츠, 복싱은 물론 WWE[30]보다도 떨어지는 시청률이다. 거기에 2012년 결승전은 전년보다 더 낮아진 0.7% 정도. 아직 미국에서는 인기 스포츠와 비교하기엔 갈 길이 멀다. #
스포츠 구단의 주 수입원이 중계권료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시청률의 부진은 매우 저조한 수익성으로 이어지며 선수 연봉에 영향을 준다. 2017년 MLS 선수노조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654선수 중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28명이며, 1/3에 해당하는 222명이 10만 달러 미만의 연봉을 받는다. # 이런 열악한 환경 때문에 2015년 시즌 전 선수들의 파업 사태 직전까지 갔지만, 구단주들이 매년마다 최저 연봉을 인상하고 자유 계약 선수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하면서 개선될 여지가 커졌다. 그리고, 협상이 타결된 2015년에 최저 연봉이 $48,000에서 $60,000로 23%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67,500로 상당히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70,000을 넘어 이 문제는 많이 개선되었다.
여담이지만 아래의 스탠리컵 시청률은 미국 기준이고 아이스하키가 국기 수준인 캐나다라면 차원이 달라진다. 캐나다 팀인 밴쿠버 커넉스가 결승에 올라온 2011년 스탠리컵은 캐나다에서 시청률이 30% 정도 나왔다. 2012년 스탠리컵은 미국 팀의 시합이라서 시청률이 많이 내려갔지만. 2013년 MLS 컵의 시청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2010년의 748,000명의 시청자보다 44%가 감소한 505,000명만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0.5%의 시청률을 기록해 역대 최저 시청률인 2010년의 0.4%에 근접했다. 2015년에는 전년도보다 38% 시청자 수가 줄었다고 한다. MLS sees 38% decline in 2015 MLS Cup TV viewing numbers
다만, 스탠리컵과 비교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스탠리컵이 펼쳐지는 6월에는 시청률을 두고 경쟁하는 스포츠가 사실상 없는 반면[31] MLS컵 결승전이 펼쳐지는 12월 초는 대학 미식축구 컨퍼런스 결승전 혹은 NFL 정규 시즌 경기가 펼쳐지는 때이다.[32] 이 때문에 주목을 받으려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지라, MLS 일정을 유럽식으로 조정하자는 이야기도 계속해서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최근 5년간 스탠리컵 결승전은 빅 마켓 팀 간의 대결이 펼쳐진 반면 MLS컵 결승전은 2014년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vs LA 갤럭시를 제외하면 스몰 마켓 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도 시청률에 타격을 줬다.
2015 MLS 컵 역시 총 연봉 11위 팀(포틀랜드 팀버스)와 14위 팀(콜럼버스 크루)와의 결승전. 빅 마켓에 서포터들이 많은 토론토 FC나 LA 갤럭시는 초반에 탈락했고 그나마 빅 마켓 팀인 뉴욕 레드 불스는 4강전에서 무너지며 역시 스몰 마켓 팀들의 결승전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 2015년의 스탠리컵 결승 vs MLS컵의 시청률 대결은 전자가 3.7%를 기록한 데 비해, 후자는 겨우 0.4%에 그치며, MLS 측으로서는 역대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2016년에는 스탠리컵 결승 시청률이 전년도에 비해 1.0%p 하락한 반면, MLS컵은 리그 최고의 인기 팀인 시애틀 사운더스와 2016 시즌 흥행 4위 팀이자 캐나다 클럽인 토론토 FC가 맞붙으며, 흥행 팀 간의 대결이라는 호재에 미국 대 캐나다의 국가 대항전 성격까지 부여된 데 힘입어 2001년 이후 15년만에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간격을 많이 좁히게 되었다.
스탠리컵[33]
연도
MLS컵
3.4%
1995년

3.6%
1996년
1.4%
4.0%
1997년
1.4%
3.3%
1998년
1.0%
3.4%
1999년
0.7%
3.7%
2000년
0.7%
3.3%
2001년
1.0%
3.6%
2002년
0.8%
2.4%
2003년
0.6%
2.2%
2004년
0.8%

2005년
0.8%
1.8%
2006년
0.8%
1.2%
2007년
0.8%
2.6%
2008년
0.6%
3.1%
2009년
0.8%
3.4%
2010년
0.4%
2.7%
2011년
0.8%
1.8%
2012년
0.7%
3.3%
2013년
0.5%
2.8%
2014년
0.6%
3.7%
2015년
0.4%
2.7%
2016년
1.0%
※관련 자료: stanley cup ratings, MLS ratings, http://worldsoccertalk.com/2014/12/08/2014-mls-cup-sees-increase-in-viewership-on-espn/
그래도 성장세를 인정했는지 2012년부터 숙원이었던 메이저 공중파와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NBC 계열과 3년간 계약을 맺은 것.[34] 대신에 그간 중계해 온 FOX 축구 채널과의 계약을 끝냈다. 그래도 FOX가 MLS에 미련이 있었는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계약으로 ESPN, UniMas[35]와 함께 연간 $90 million에 계약을 채결했다. 이는 지난 계약보다 무려 '''3배'''나 증가한 금액. 그만큼, MLS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미 전역에 중계되는 경기의 중구난방식으로 편성에서 벗어나서 MLS Soccer Sunday[36]라는 고정 시간대를 편성하는 등 미디어 주목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37] 특히 NFL 경기를 중계하기 전이나 후에 MLS 경기 중계를 하는 도박으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ESPN이 MLS Out of market 경기 유료 중계 서비스인 MLS Live를 통째로 인수해서 2018년에 새롭게 론칭한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인 ESPN+에 추가하고, 유튜브OTT 라이브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YouTube TV'''가 LAFC,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로컬 경기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MLS가 매력 있는 스포츠 컨텐츠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5.4. 재정 건전성


1968년부터 84년까지 존재했던 NASL 등 여러 차례 프로 축구 리그가 실패했던 미국인지라 MLS는 제도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상당히 신경쓴 리그이다. 2017년 MLS 선수 한 명당 평균 연봉은 31만 6,777달러로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선수당 평균 연봉 약 309만 달러(약 35억 원)은 물론이고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156만 달러), 이탈리아 세리에 A(140만 달러), 독일 분데스리가(131만 달러)에 비해 한참 부족한 수치.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리그인 만큼, 유니폼 스폰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방위산업체인 팀, 거대한 의료 서비스 회사(유나이티드헬스그룹)인 팀이 있고, 심하면 '''다단계 판매로 악명 높은 건강식품 회사스폰서로 있는 팀도 있다.'''
하지만, MLS 샐러리 캡이 무조건 선수의 수입을 제한해 구단이 이윤을 남기게 하려는 일방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샐러리 캡은 구단별 선수단 연봉을 제한하면서도, 선수가 구단에만 유리한 근로 환경에서 일하는 사태를 방지하는 장치도 포함한다. 특히나, 리그에 속한 구단에 몸담은 선수 중 누구도 연봉으로 5만 3천 달러(약 6천만 원) 이하를 받을 수 없는 최저 연봉 제도도 동시에 적용하고 있는 동시에 MLS 선수 노조(MLS Players Union)가 MLS와 맺은 노사 단체 협약(CBA) 기간이 끝나면 재협상을 통해 샐러리 캡에 따른 구단별 선수단 총 연봉 제한액, 선수 개인별 최고 연봉이나 최저 연봉, 신인 선수 최단 계약 기간 인상 등을 요구해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MLS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자신의 계약서 사본이 없는 선수는 1%,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확신이 없는 선수는 7%, 구단 의료진 지원이 불만족스러운 선수는 3%에 불과하다.

6. 은퇴 리그에서 기회의 땅으로


'''지정 선수 규정'''(Designated Players, DP)이 처음 도입된 2008년에는 다수의 MLS 클럽들이 관중 수를 끌어모으기 위해 유럽에서 뛰다가 은퇴를 앞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DP 평균 연령이 '''33.5세'''에 이르면서 '''은퇴 리그(Retirement league)'''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 하지만, 최근 들어 MLS가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거두고 있고 세계 상위권 수준의 선수 보호 제도가 유럽 선수들에게도 알려져서, 축구 변방에 있는 북미 리그라는 것과 상당히 긴 이동 시간[38]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MLS와 계약하는 젊은 유럽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MLS 클럽들이 지정 선수 규정을 홍보 수단을 위한 퇴물 영입이 아닌 경기력 성장을 위한 자원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5년간 지정 선수 평균 연령이 상당히 낮아졌다. 실제로 2018년의 MLS 지정 선수 평균 연령은 '''27.32세'''로 처음 DP 제도가 도입된 10년 전에 비해서 6세나 낮아졌다. 그리고, 2018년 시즌 시작에 맞춰 새롭게 영입된 9명의 지정 선수 평균 연령은 고작 '''22.55세'''에 불과하다. # 특히 토론토 FC에서 핵심 선수로 뛰면서 2017 시즌 우승을 이끌었고 MLS의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지오빈코 선수는 일반적인 축구 선수의 전성기인 28세에 세리에 A유벤투스에서 MLS에 입성하여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다비드 비야처럼 30세를 넘겨서 MLS와 계약하는 선수 중에서도 은퇴를 앞둔 마지막 행보가 아닌 국가대표 재발탁 등 '''기회의 땅'''으로 삼으려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7. 승강제 여부


일단 유럽 리그 같은 승강제 시스템을 채택할 생각은 없어 보이며 32개 팀으로 확장되면 현재의 NFL처럼 리그를 두개의 컨퍼런스로 나누고 각 컨퍼런스 밑에 4개의 디비전을 두어서 와일드카드 시스템을 채택하는 NFL의 방식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 이상 확장된다면 승강제보다는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채용할 듯. FIFA에서도 미국의 축구 시장만 개척할 수 있다면, 이런 운영에 별로 시비를 걸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시스템에 대해서 미국 축구 팬들의 불만이 엄청나고 계속 승강제 도입 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특히 하부 리그 팀 팬들의 불만이 엄청나다. 이들은 아무리 NASL이나 USL에서 우승해도 절대 상위 리그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에 절망하며, 마이너리그화가 될 경우 자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팀 레전드를 만들 수 없고, 하부 리그에서 선수를 키워도 아무런 대가도 없이 MLS에 넘겨야 한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단, 이들도 플레이오프 제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초에 미국의 프로 스포츠들은 죄다 승강제 없이도 잘 굴러가고, 승강제를 도입해봤자 현재 MLS 소속 구단들에게는 더 좋은 것 없이 '강등'이라는 선택지만 새로 생겨나는 것이니 MLS 소속 구단주들의 입장에서는 승강제 도입을 고려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 여기에 더해 승강제 도입으로 구단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이미 가입비로 1억 5천 달러의 거금을 지불하고 들어온 구단들이 가만히 있을 리도 없다.
게다가 미국 축구 연맹에서 제시하는 1부 클럽의 자격은 홈구장의 좌석 수나 재무 상태, 티켓 판매 수익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기에 확실하게 관중을 끌어모을 수 있는 대도시를 연고지로 삼는 게 아니면 발을 들여놓기가 어렵다. EPL의 숱한 중소 팀들까지도 저 조건을 따르면 절대 1부 클럽의 자격을 얻지 못한다.
이런 노선을 추구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클럽'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2부에 있던 팀이 승격을 노리고 형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지출로 베팅을 감행했다가 결국 승격에 실패하고 큰 타격을 받아 사라진다든가 하는 사태를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샐러리 캡 제도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2015년 상당수의 메이저 스포츠 중계권을 쥐고 있는 영국의 'MP & 실바(MP & Silva)'에서 승강제를 도입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해외 중계권료 40억 달러[39]를 단칼에 거절할 정도이다. 이 사태를 계기로 NASL의 마이애미 FC가 "미국 축구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라며 미국 축구 협회와 MLS를 CAS에 제소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미국 축구 협회는 괘씸죄로 재심사를 거쳐 NASL의 2부 리그 지위를 박탈해버린 뒤 대신 USL에게 2부 리그 지위를 부여했다.
이로 인해 NASL 참가 팀들은 줄줄이 탈출하여 2018년에는 아예 시즌 일정이 전면 취소, 리그가 정상화될지도 의문인 상황에 빠져버린 반면 MLS와의 파트너십에 2부 리그 지위까지 더해진 USL은 계속해서 참가 팀 수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도입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8. 역대 주요 선수



9. 우승팀 연혁


'''시즌'''
'''MLS컵(챔피언 결정전)'''
'''MLS 서포터즈 실드(정규 리그 우승)'''
''''''US 오픈컵'''(FA컵)[41]'''
1996
D.C. 유나이티드 (1)
탬파베이 뮤터니 (1)
D.C 유나이티드 (1)
1997
D.C. 유나이티드 (2)
D.C. 유나이티드 (1)
FC 댈러스 (1)
1998
시카고 파이어 FC (1)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1)
시카고 파이어 FC (1)
1999
D.C. 유나이티드 (3)
D.C. 유나이티드 (2)
로체스터 라이노스 (1)
2000
캔자스시티 위저즈 (1)
캔자스시티 위저즈 (1)
시카고 파이어 FC (2)
2001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1)
마이애미 퓨전 (1)
로스앤젤러스 갤럭시 (1)
2002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1)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
콜럼버스 크루 (1)
2003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
시카고 파이어 FC (1)
시카고 파이어 FC (3)
2004
D.C. 유나이티드 (4)
콜럼버스 크루 (1)
캔자스시티 위저스 (1)
2005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1)
로스앤젤러스 갤럭시 (2)
2006
휴스턴 다이너모 (1)
D.C. 유나이티드 (3)
시카고 파이어 FC (4)
2007
휴스턴 다이너모 (2)
D.C. 유나이티드 (4)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 (1)
2008
콜럼버스 크루 SC (1)
콜럼버스 크루 (1)
D.C 유나이티드 (2)
2009
레알 솔트레이크 (1)
콜럼버스 크루 (2)
시애틀 사운더스 FC (1)
2010
콜로라도 래피즈 (1)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3)
시애틀 사운더스 FC (2)
2011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3)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4)
시애틀 사운더스 FC (3)
2012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4)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
스포팅 캔자스시티 (2)
2013
스포팅 캔자스시티 (2)
뉴욕 레드불스 (1)
D.C 유나이티드 (3)
2014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5)
시애틀 사운더스 (1)
시애틀 사운더스 FC (4)
2015
포틀랜드 팀버스 (1)
뉴욕 레드불스 (2)
스포팅 캔자스시티 (3)
2016
시애틀 사운더스 (1)
FC 댈러스 (1)
FC 댈러스 (2)
2017
토론토 FC (1)
토론토 FC (1)
스포팅 캔자스시티 (4)
2018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1)
뉴욕 레드불스 (3)
휴스턴 다이너모 (1)
2019
시애틀 사운더스 (2)
로스엔젤레스 FC (1)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1)

10. 클럽별 우승횟수


'''클럽명'''
'''우승'''
'''준우승'''
'''MLS컵 출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5(2002, 2005, 2011, 2012, 2014)
4(1996, 1999, 2001, 2009)
9
DC 유나이티드
4(1996, 1997, 1999, 2004)
1(1998)
5
휴스턴 다이너모
2(2006, 2007)
2(2011, 2012)
2
스포팅 캔자스시티
2(2000, 2013)
1(2004)
3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2(2001, 2003)
0
2
콜럼버스 크루 SC
2(2008,2020)
1(2015)
3
시카고 파이어 FC
1(1998)
2(2000, 2003)
3
콜로라도 래피즈
1(2010)
1(1997)
2
레알 솔트레이크
1(2009)
1(2013)
2
토론토 FC
1(2017)
2(2016, 2019)
3
포틀랜드 팀버스
1(2015)
1(2018)
2
시애틀 사운더스 FC
2(2016, 2019)
0
2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1(2018)
0
1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0
5(2002, 2005, 2006, 2007, 2014)
5
뉴욕 레드불스
0
1(2008)
1
FC 댈러스
0
1(2010)
1

11. 올스타전


2005년부터 유럽의 유명 클럽들과 올스타전 경기를 했다. 하지만, [42] 2021년부터는 멕시코리가 MX와의 관계 증진 차원에서 MLS 올스타 vs 리가 MX 올스타로 포맷을 변경한다.
'''연도'''
'''상대 클럽'''
'''결과'''
2005
풀럼 FC
4–1
2006
첼시 FC
1–0
2007
셀틱 FC
2–0
200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3–2
2009
에버튼 FC
1–1(3–4)
20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5
2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4
2012
첼시 FC
3–2
2013
AS 로마
1–3
2014
FC 바이에른 뮌헨
2–1
2015
토트넘 홋스퍼 FC[43]
2–1
2016
아스날 FC
1–2
2017
레알 마드리드 CF
1–1(2–4)
2018
유벤투스 FC
1–1(3–5)
20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 - 3

12. COVID-19으로 인한 2020 리그 중단 및 재개


2020년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충격을 제대로 맞아버린 미국의 본토 사정 때문에 MLS는 개막 직후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국내 사정 때문에 올해 정상적인 리그는 거의 불가하다고 판단한 사무국은 주요 방송 파트너이기도 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운영하는 올랜도 디즈니월드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ESPN Wide World of Sports Complex)에 버블을 만들어서 치르는 일종의 컵 대회인 '''2020 MLS is Back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리그에 참가하는 26팀 중 클럽 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대회 기권을 선언한 내슈빌 SCFC 댈러스를 제외하고 24팀이 FIFA U-20 월드컵에서 쓰이는 방식 그대로 4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중립지에서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역시 중립지에서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대회 우승팀이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MLS 리그의 정규리그 우승 격인 서포터즈 실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CONCACAF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대신 가져가는 것을 허가받아, 참가팀들에게 동기도 제대로 부여되었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이 토너먼트에서 포틀랜드 팀버스가 사실상의 홈 팀인 올랜도 시티 SC를 8월 11일 열린 결승전에서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대회를 치르며 리그 재개의 희망을 발견한 사무국은 8월 중순 이후 전격적으로 리그를 재개한다.
정규시즌의 남은 일정을 3개월 내에 소화하는 타이트한 일정이 재발표되었으며, 구체적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서 진행하게 된다. 1단계는 지정학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5~6개 팀을 그룹으로 묶어서 홈/원정 경기를 진행[44]하고, 이후 2단계로 정상적인 스케줄 편성 방식으로 복귀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규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며, 플레이오프 결승전인 MLS컵은 12월로 밀려 진행된다.

13. 기타


  • 다른 나라의 FA컵에 해당하는 대회로는 라마 헌트 US 오픈 컵(Lamar Hunt U.S. Open Cup)이 있다. 미국축구협회에 소속된 모든 팀들이 참가 가능하다. 즉 MLS의 캐나다 연고 3개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우승팀에겐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 반면 캐나다 연고 MLS팀들은 US오픈 컵이 아닌 Amway Canadian Championship이라는 대회에 따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캐나다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캐나다를 연고지로 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현재는 토론토 FC, 몬트리올 임팩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19년부터 리그를 시작한 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 소속 7개 클럽 등 총 10개 클럽이 참가하고, 우승팀에겐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US오픈 컵과 매우 유사하다.
  • 묘하게 국내에선 MBC의 병크로 폐국된 MBC게임과 같이 사라진 MSL과 철자가 비슷해서(철자 배열만 다르다)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사커로 바꾸면 헷갈리지 않는다.
  • 모든 팀의 유니폼 스폰서를 리그 차원에서 계약해서 아디다스에서 하고 있다. 심지어 나이키의 본사가 있는 오리건 주에 있는 포틀랜드 팀버스의 유니폼도 얄짤 없이 아디다스.[45] MLS 올스타 유니폼도 당연히 아디다스 유니폼이다. 단 2004년까지는 팀별로 별도였다.
  • 시애틀 사운더스와 포틀랜드 팀버스는 MLS에 존재하는 사실상 유일한 더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NASL 시절부터 장기간 강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는 미국 북서부의 대표 도시인 시애틀과 못지않은 대도시 포틀랜드, 그리고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간의 알력과 경쟁심이 배경에 깔려 있다. 또한 시애틀과 포틀랜드 두 지역 모두 프로 팀이 있는 리그가 MLS밖에 없다는 것도 한몫한다.[46] 태평양 북서부의 또 다른 대도시인 밴쿠버에 화이트캡스가 생기면서 라이벌리가 확산되었다. 2004년 이래로는 3팀 서포터의 논의로 태평양 북서부의 패자를 가리는 '캐스캐디아 컵'이 만들어져 상호 간의 매치 성적으로 컵의 승자를 가리고 있다. 허정무컵같은 가상의 컵과는 다르게 실제 트로피가 있고, 선수들도 꽤나 신경쓰는 데다가 컵을 들고 경기장에서 환호하기도 하고, MLS 사무국이 한때 이 상표를 등록해서 문제가 되었을 정도로 사실상 공인 취급.
그 외에 이름난 라이벌 관계로는 LA 갤럭시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간의 캘리포니아 클라시코가 있다. LAFC가 창단되기 전까지는 가장 유명했던 더비 매치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유이한 두 팀이었던 데다 북가주와 남가주 간의 지역감정이 더해져 상당히 치열한 라이벌전이었다. 산호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랜던 도노반이 LA 갤럭시로 이적하자 산호세 팬들이 "배신자!", "대역죄인"이란 원색적인 표현을 쓰면서 야유를 보냈을 정도. 특히 2003년 11월 9일에 있었던 플레이오프전에서 갤럭시에 0:4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어 5:4로 역전한 경기는 최고의 명승부로 남아 있다. 또 뉴욕 레드불스와 DC 유나이티드[47]애틀랜틱 컵(Atlantic Cup)이 있으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더비로는 경기 전후로 양팀 서포터 간 폭력 사태가 자주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과격한 RBNY와 NYCFC 간의 허드슨 리버 더비2018년부터 확장 팀인 LAFC가 합류함에 따라 탄생한 LA 갤럭시와 LAFC 간의 엘 트라피코(El Tráfico) 더비가 있다. 그 외에도 리그 차원에서 이런저런 매치업을 내세우고 있지만, 위에 있는 라이벌리를 제외하면 실제 라이벌 의식이 두드러지는 건 소수에 그친다.
  • 미국 여자 프로 축구 리그도 존재한다. 이름은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 9팀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휴스턴, 올랜도, 포틀랜드, 스카이 블루 4개 클럽이 MLS와 구장을 공유하고 있다.
  • 7개 구단이 캐나다에 있는 NHL 다음으로 캐나다 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리그다.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에 팀이 있다.
  • 풋볼매니저에도 구현되어 있다. 드래프트 제도 등 유럽 리그와는 시스템이 판이하기에 여러 팀을 전전하는 플레이를 하던 중 아무것도 모르고 MLS 감독을 맡았다가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FM 커뮤니티에는 미국리그 시스템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글이 잊을만하면 하나씩 올라온다. 혹은 드래프트가 뭔지 몰라서 미국 유망주를 왜 못 데려오냐고 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와 별개로 플레이하지는 않아도 MLS를 활성화해두면 유럽 리그에서 플레이할 때 나름 유용한데 현실에서처럼 은퇴가 임박한 퇴물 선수들을 처분할 때 MLS에서 잘 사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중국 슈퍼 리그도 플레이는 안 하지만 활성화해두는 유저가 많다.
  • 리그 창설 이후 매년 많은 돈을 투자해 유명 선수를 영입하고, 리그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리그의 수준은 CONCACAF 내의 빅리그로 확실히 자리잡은 상황이다. 그러나, 북중미에서 가장 전통있고 경쟁력이 세다고 평가받는 리가 MX와의 실력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는 CONCACAF 챔피언스리그 성적에서도 알 수 있는데, 2006년 대회부터 2020년 대회까지 멕시코 클럽들이 15년째 우승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 MLS 클럽들은 4차례 준우승만 거두고 있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대회가 부지기수다. 이 4차례 준우승마저도 2번의 준우승은 토론토 FC앵팍트 드 몽레알, 두 캐나다 팀이 달성한 성적으로, 결과적으로 MLS팀들은 대륙대회에서 매우 부진하다. 2020년 대회에서 LA FC가 멕시코 팀들을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해 멕시코 팀인 티그레스와 우승을 놓고 다퉜고,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15년만에 멕시코 독주를 깨나 싶었지만, 1-2로 역전당하면서 결국 준우승을 기록했다. MLS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것이, 북중미 챔피언이 되어야만 FIFA 클럽 월드컵에 나갈 수 있고, 이 대회는 MLS 입장에선 국제적인 경쟁력 입증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 하물며 2005년 코스타리카 클럽 데포르티보 사프리사도 나가본 클럽 월드컵에 MLS 팀은 단 한 차례도 나서본 적이 없다. 이런 이력은 결정적으로 MLS를 스타 선수가 은퇴할 때 쯤 가는 리그로 인식되게끔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14. 관련 커뮤니티



15. 관련 문서



[1] 이전 로고. 2015년에 현재 로고로 변경되었다.[2] 25주년 로고[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과 수가 같아진다.[4] 양 리그 간에 승강제는 실시되지 않는다.[5] 2016년부터 기존 3부 리그였던 USL이 2부 리그 지위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까지는 NASL도 2부 리그 지위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6] 2018년에 북미 축구 리그가 잇다른 소속 클럽의 이탈로 2부 리그 자격을 상실했다.[7] 이 유치 경쟁은 훗날 많은 뒷말을 낳았다. FIFA 총회 현장에서 미국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도중 갑자기 멕시코가 개최지로 결정됐다는 사실이 통보되었는데 당시 FIFA의 수장이던 주앙 아벨란제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때 미국의 월드컵 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한 사람이 헨리 키신저였다. 미국의 패배는 그의 외교 인생에서 가장 큰 굴욕으로 여겨진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8] 우리가 흔히 축구로 부르고 있는 'Football'은 미국에서는 '미식축구'를 가리키는 호칭이며 축구는 'Soccer'로 구별해서 부른다. 다만 LAFC나 NYCFC와 같이 축구에도 Football이라며 혼용하는 경우도 있어 우스갯소리로만 치부하지는 않는다.[9] 2014년부터 네이밍 스폰서가 붙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아우디. 2014년엔 AT&T였다.[10] 예를 들면 6번과 7번 시드가 승리를 거두면 1번 시드와 만나지 않고 서로 경기를 하게 되며, 3월의 광란 방식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11] 기존에는 12월 초반에 펼쳐졌다.[12]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AEG(Anschutz Entertainment Group)의 설립자이자 초대 회장이다. MLS 초기 7개 구단의 구단주였으며(현재는 6개 구단을 매각하고 LA 갤럭시 구단주로만 남아 있다) 초창기 두 구단이 해체되는 등 위기의 상황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해서 MLS를 구한 인물'''로 불리고 있다.[13] 2018년 기준 403만 5천 달러. 지금 4대 스포츠 중 가장 낮은 NHL조차 그 17배가 넘는다. 지정 선수 규정 때문에 샐러리 캡을 그대로 비교하긴 어렵기는 해도 상당히 낮은건 사실이다.[14] 자식의 축구 경기까지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관리할 정도로 자식 교육에 신경쓰는 엄마를 가리키는 용어.[15]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축구를 "여자와 어린애들이나 하는 샌님들의 스포츠"라고 많이 하는 것이다. 적어도 장비 차고 직접 들이받는 미식축구보다야 훨씬 얌전한 건 맞으니까. [16] 사실 미국의 동네에 있는 운동장 등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대부분 여자 아이들이다. 알다시피 미국의 학교 체육은 10학년까지는 남녀 공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남여 공동으로 미식축구를 할 수는 없으므로(...) 안전한 플래그 풋볼이나 축구가 가장 선호되고 이 때문에 여학생들이 체육 교과로 축구를 많이 하는 것. 이들로 인해 미국 여자 축구가 세계 최강이 된 것이다. 참고로 영어의 Soccer mom(축구 엄마)라는 단어 역시 축구를 즐기는 자녀들을 픽업하거나 경기 때 데려다 주는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이 어머니들이다 보니 대부분 한국의 '치맛바람'이란 개념으로 쓰이는 단어이다.[17] 하지만 남자 축구도 만만치 않다. 미국 국내에서는 4대 스포츠는 물론 골프, 대학 미식축구, 대학 농구에게조차 밀리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미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한때 FIFA 랭킹 '''4위'''까지 찍었었다.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절하게 발리면서 광탈하고 과대평가라는 비아냥을 듣기는 했지만... 사실 최근 몇 차례 월드컵에서 16강 단골이었다. [18] 이분 남편이 야구선수 노마 가르시아파라.[19] 현재 미국 내의 히스패닉 채널들을 통해 방송되는 멕시코 및 중남미 축구 리그가 방송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히스패닉 계들은 이것을 본다.[20] 클럽의 인기 저조로 2014년에 결국 해체되었다.[21] 통계[22] 미식축구장의 규격이 생각보다 축구장 규격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그때 그때 축구 경기용으로 개조하는 것이 쉽게 가능하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당시 경기장들의 대부분은 바로 NFL 구단들의 홈구장이었다. 사운더스의 예는 요새 보기 드물게(!) 겸용 경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이전 전 구단이 미식축구 경기장을 사용할 때는 대부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현재는 전용 구장이 정착되어 있어 드문 일.[23] 전용 구장 건립 계획이 없는 팀은 NFL 경기장 공유에 문제가 없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시애틀 사운더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밴쿠버 화이트캡스이다. 뉴잉글랜드는 그래도 전용 구장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보스턴시에서 2040년쯤에 생각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여서 그냥 NFL 경기장을 쓰고 있다.[24] 3위 NBA, 4위 대학 미식 축구, 5위 MLB.[25] 특히 풋볼은 경기 자체가 매우 거칠어서 부상 위험이 큰 데다가, 플레이어의 전술적 이해도가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어린 학생들에게는 부적합한 스포츠로 인식되어 있다.[26] 2018년 기준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즌 티켓 백스톱(백네트) 지정석 가격이 $21,511, 더그아웃 지정석이 $6,386, 내야 지정석이 $5,386~$5,619.[27] 최고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40, 최저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48.[28] 최고는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346[29] #[30] WWE는 매주 방영되는 위클리 쇼가 아무리 낮아도 2퍼센트 이상은 찍는다. 쇼의 꽃이라고 하는 PPV는 자체적 네트워크를 유치해 수익을 벌고 있고, 슈퍼볼을 오마주한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에 한참 뒤지지만 적지 않은 화제를 가져온다.[31] NBA 파이널이 있긴 하지만 날짜가 겹치지 않게 한다.[32] 실제로 2020년 스탠리컵 결승전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9월 말에 치뤄지면서 NFL과 MLB 정규시즌, NBA 플레이오프와 정면 승부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평균 1%라는 대참사급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NBA 플레이오프~파이널 시청률도 엄청나게 떨어진걸 볼때 결국 NFL앞에선 누구나 장사 없는 셈.[33] 스탠리컵 시청률은 스탠리컵 1~7차전 평균 시청률.[34] 아울러 NBC는 EPL과 시즌 독점 중계 계약까지 체결했다.[35] 미국의 스페인어 지상파 방송국 1순위인 Univision이 젊은 시청자들을 노려서 새로 새운 산하 채널. 이곳에서 중계되는 경기에서는 스페인어권 특유의 "고오오오오오오오올(...)"을 들을 수 있다.[36] 미국 동부 시간 기준 ESPN 오후 5시, FS1 오후 7시.[37] FS1의 2015 정규 시즌 시청자 수는 NBC/NBCSN의 2014 시청자 수보다 무려 '''40%'''나 증가했다. 시간대를 고정한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38] 단적인 예로 시애틀올랜도는 직전 거리로 따져도 5,000km 가까이 떨어져 있다.[39] 1년에 4억 달러씩 10년, 현재 ESPN과 폭스와의 중계권료의 4배에 달한다.[40] 현 뉴욕 레드 불스.[41] US 오픈 컵의 경우 1913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대회이지만 편의상 MLS 개막 시즌인 1996시즌 부터 작성.[42] COVID-19으로 취소[43] 2018년부터 영국의 새로운 NFL 경기장을 제공한다.[44] 캐나다에 있는 클럽 3개는 국경 통제로 인해 캐나다에 있는 클럽간에 경기를 진행한다.[45] 원래 미국 프로 스포츠가 유니폼 스폰서를 리그 단위로 많이 한다. MLB나이키, NHL리복, NFLNBA는 나이키.[46] 시애틀에는 NBA 팀이 없고, 포틀랜드는 MLBNFL 팀이 없다.[47] 서포터 클럽 중 'La Barra Brava'가 과격하기로 유명하다.